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하동소방서 대강당 및 119구조대 차고지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소방안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119청소년단 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소방에 대한 호기심 충족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는 화재진압체험으로 화재이론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소방호스 전개, 방화복‧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실화재 소화, 소방펌프차 방수 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2일차는 구조·구급활동 체험으로 로프매듭법 및 기구묶기, 로프 등·하강 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캠프에서 배운 지식으로 화재 예방은 물론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