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지정 교육복지 농어촌전원학교 연구학교로 시범이 운영되고 있는 적량면 소재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가 지난 31일 마련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북∙두∙칠∙성 빛내기’ 와 농어촌희망재단 사업의 ‘큰 별 작은 별 빛내기 축제와 어울림이 있는 날’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북∙두∙칠∙성』희망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행복나눔 어울림 축제의 통합운영으로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화합 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 된 이날 행사에는 면관내 기관단체장,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적량초등학교의 이날 축제는 전시부와 연주부로 나뉘어져 진행아 되었다.
먼저, 전시부에서는 각 반 학생들의 미술작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손놀림 공예, 수채화부의 작품, 돌봄교실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였다.
그리고, 적량초등학교만의 특별한 ‘별★난기록장’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서로의 학습방법과 글쓰기 실력을 비교하여 학습정보를 주고받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되었다.
또한, 지역민 및 학부모들의 작품들도 전시부 한 켠을 장식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적량초등학교의 랜드마크인 27명의 허수아비 친구들은 전시장을 비롯하여 학교의 곳곳에서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재미있는 사진 배경이 되었다.
또, 연주부에는 적량초등학교의 특색활동인 1인 1악기 연주 활동시간을 통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곡을 학년군별로 연주를 하였으며, 태권무, 귀여운 댄스, 난타 등 학생들의 기능과 끼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작은 별들의 무대는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5~6학년의 ‘각설이와 춤을’무대에서는 축제를 찾은 부모님 및 지역민이 어린 각설이와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면서 객석이 무대가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뿐만아니라, 연주부에서는 재학생의 세 가족이 각각 동화구연, 색소폰 연주, 기타연주 등을 함께 하였으며, 지역민으로 구성된 어르신 합창단과 어르신 농악단의 특별공연은 ‘함께하는 행복나눔 어울림 축제’라는 주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다.
한편, 강경숙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가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의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잠재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모든 구성원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나누는 어울림 축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