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라이온스클럽(회장 배철현)은 지난 주말 회원 30여명이 하동읍 고서마을 어르신 41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작업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500만원 상당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어려운 가구 1세대에는 3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매년 농촌 어르신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온 진주라이온스클럽은 2016년과 2018년에도 청암면 취약계층 3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섬진강 침수피해 복구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하동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철현 회장은 “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고향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가구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창립한 진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7년 동안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이념을 모토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주시/황부호 주재기자. 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