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취(입냄새)는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신경을 쓰는 사람도 많다. 스스로는 잘 알 수 없어 남들이 이야기해줄 때까지는 모르게 된다. 원인은 많지만 크게 나누면 두 종류가 있다.

첫째, 구강성 구취로 충치, 치조농루, 치구, 치석 등 치아와 잇몸에 관계된 것이다. 이 경우는 양치질이 예방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이의 중간의 뿌리 부분에 있는 주름에 음식찌꺼기가 끼기 쉬우므로 현재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알려진 돌림법을 실행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칫솔을 왕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윗니에 끼인 찌꺼기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닦아내고 아랫니에 낀 찌꺼기는 아래쪽에서 위로 반복하여 닦아내는데 칫솔의 옆면을 사용하여 마치 빗자루를 쓸어내듯이 닦아내는 방법이다.

칫솔은 비료적 강하고 옆면이 강한 것이 좋다.

둘째 전신성 구치로 위염, 비염, 축농증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되어 구취가 발생하는 것인만큼 우선 내과의원의 진찰을 받아 전신성 질병을 우선 치료해야 한다.

그 외 폐질환과 심한 열에 의하여 구취가 나는 수도 있으며 또 충치의 경우 구취를 수반한다.

충치의 경우는 식후에 이를 쑤시면 심하게 나면서 본인도 느끼게 한다.

구강에서 악취가 나면 특히 대화시에 타인에게 감각될 정도로 심할 경우도 있다. 구취가 위질환에 기인될 경우엔 공복시에 더 심하고 폐질환으로 오는 때엔 해소시에 더 심하다.

이 구취의 감각은 본인 보다도 상대방이 더욱 감각에 예민하다. 그러므로 이 구취로 인하여 부부간의 정이 멀어지는 경우도 가끔있다.

또 첫째나 둘째에는 속하지 않는 것으로서 음식물에 의한 구취, 월경때의 구취, 긴장성 구취, 조조구취 등이 있는데 생리적인 것들이여서 질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 재료 : 시금치 50g, 당면 250g, 토마토 200g, 소금 3g, 설탕 6g, 식초 6g, 참기름 1작은술

☞이렇게 만듭니다.

당면은 끓는 물에 넣어 약 3~5분간 데친 후 담그어 식히고 물기를 빼고 약 6cm정도 되게 썰어 그릇에 담고 소금 1g 정도 넣고 잘 섞어 놓는다.

시금치는 손질한 후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끓는 물에 데친다. 너무 무르지 않토록 적당히 데친 후 꺼내어 식히고 약 3cm정도되게 썰어 그릇에 담고 소금 2g을 넣고 잘 버무려 놓는다.

토마토는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 놓는다.

설탕, 식초, 물을 조금 넣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든다.

시금치에 소스를 넣어서 버무리고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린다.

준비한 접시에 당면을 깔고 그 위에 토마토와 시금치를 보기좋게 놓는다.

마지막에 소스를 다시 한번 치고 작은 접시에 세 가지를 떠다 함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