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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의 재래시장을 찾아서…제2편 :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증평 장뜰시장』
하동군민신문  |  hdgm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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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1  1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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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하동읍내 재래시장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장 활성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재래시장들의 어제와 오늘을 되짚어 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그 두 번째 대상지로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장뜰로 58-1 소재하고 있는 증평 장뜰시장을 취재하였다. 취재는 지난 620일 대전광역시에 도착하여 이튼날 21일 아침 첫차를 타고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도착하여 5일장(1,6)으로 열리는 오전 장터를 취재하고, 시장번영회를 방문했다. - 편집자 주 -

   
 

멀고도 긴 여정이었다. 620일 일요일 오전 930분경 하동을 출발하여 진주를 거쳐서 대전광역시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다.

충청북도 증평군으로 가는 막차를 놓쳐 대전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아침 첫차를 탔다.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내에 소재한 증평 장뜰시장은 예상보다 그 규모나 전반적인 시장의 여건이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재래시장에 비해 모든 것들이 월등해 보였다.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에 소재한 증평 장뜰시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괴산군, 진천군, 청원군 등 4개 군의 접경지에 위치해 오래 전부터 유통 시장이 발달하여 지역에서 생산하는 인삼, 삼겹살 등 다양한 농특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식당 등을 중심으로 평소에도 상설시장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장날은 1일과 6일로 5일장이 열린다.

증평 장뜰시장은 고려 시대엔 청당현과 도안현에 해당 됐으며 이후 조선 시대에는 청안현과 청안군이었다.

1914년 청안군은 일제에 의해 청원군과 진천군 그리고 괴산군으로 각각 나뉘어 편입이 됐고, 이후 증평 지역은 192351일 청주~증평 간 충북선이 개통됨으로써 발전의 전기를 맞이해 상설시장과 5일장(1, 6) 등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충청북도 음성군, 괴산군, 진천군, 청원군 4개 군의 접경지에 위치한 증평 장뜰시장은 급격히 성장해 1949813일 증평읍으로 승격 되었다.

1963년부터는 증평 지역을 독립군()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민간 운동이 시작됐으며, 2003년 자치군 승격 이후 현재에도 증평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 시장이 자리한 증평 장뜰시장은 증평군 증평읍 중동리의 옛 이름 장뜰증평장을 결합하여 증평 장뜰시장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한편 대장간 분야 기능전승자가 운영하는 전통적인 대장간도 있고, 한때 전국 규모의 인삼 대상(大商)들의 근거지였던 만큼 백삼·홍삼·고추 등의 특산물 시장으로 유명하다.

   
 

<증평 장뜰시장의 연혁 : 19645일장 정기시장 괴산군에서 정식인가(증평리 및 교동리 일원), 1978년 증평종합상설시장 건물 준공 개설, 1996415일 중앙로 상가번영회 발족, 1998822일 중앙로 상가발전협회로 단체명칭 변경, 2001319일 증평장뜰시장상점가진흥조합 발족, 2008530일 증평 장뜰시장상인회로 명칭 변경>

충청북도 증평군의 현재 인구수는 약 36,000여 명에 불과하지만 5일장을 맞은 재래시장과 읍내에는 활기가 넘쳤다.

증평 장뜰시장은 증평군청을 중심으로 남쪽 길 건너편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비가림막을 설치하여 깔끔하게 외형을 갖추고 있다. 200m로 길게 뻗은 길 하나에 100여개의 점포가 늘어서 있으며, 점포들 외에 길 노상에 야채나 생선을 깔고 자리하는 상인들로 가득했다.

여느 시골장터와 거래되는 품목들은 크게 다를것이 없었지만 증평 장뜰시장은 지난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증평 장뜰시장은 시장 상인들이 전통장을 살리겠다는 노력의 발로에서 비롯되어 굳이 새로운 이름을 짓게 된 것이고, 상인들은 시장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시장 명칭에 걸맞는 로고를 만들었다.

   
 

아울러, 시장을 찾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증평 장뜰시장은 증평시외버스터미널을 바로 인접해 있는데다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4곳의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보통 전통시장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넓어 보이는 시장골목에도 한쪽 주차가 용이해 보였다.

또한, 시장 한복판에 마련된 공연장에는 지난해 것으로 보이는 1030()~117()까지 9일간 전통시장 구간 내 점포에서 3만원이상 구매시 총 1,200만원 소진시까지 선착순 5천원권 상품권 증정‘3만원이상 구매시 경품(가전제품 500만원) 응모권 1매 지급버스킹 공연과 특히 ‘20213~10월까지 매월 6일날 건강상담 의료서비스 운영등의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

 

. 이 기사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신문발전 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재 및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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