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면은 진교면새마을부녀회(회장 하정미)가 지난 주말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다 같이 참여해 열무 200단을 정성껏 담가 저소득 노인 30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평소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정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더위까지 찾아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열무김치 드시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교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베푸는 일에 함께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이 담긴 열무김치가 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교면/박희성 지사장.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