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6일 유치원과 1∼3학년 학생들이 경남도교육청 진양도서관북버스에서 지원하는 ‘경남도교육청 Book Bus’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북버스 프로그램은 진양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책 읽어주기를 시작으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유치원과 1∼2학년은 새 동네로 이사한 친구가 새 친구를 만나는 내용의 ‘새 동네 새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종이 박스에 나만의 방패 그리기를 했다.

3학년은 ‘나의 101번째 능력’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속 아이가 항상 쓰고 있던 선글라스 꾸미기 활동을 했다.

활동이 끝난 후 버스에서 다양한 책을 골라서 읽은 시간을 가졌으며 버스에서 책을 본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신기해했고 팝업북 등 학교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북버스에서 책을 읽으니 신기하고 버스를 타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부/서동원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