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당 한의원 김영섭 원장

☞ 부종이 있을 때는 절대 금해야할 사항이 있다.

첫째, 염분섭취를 금해야 한다.

병이 치료됐다 하더라도 소금의 섭취는 재발의 염려가 있으므로 금해야 하고 차라리 식초를 조금 첨가하는 것이 좋다.

둘째, 한방에서의 침치료도 금해야 한다.

또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지므로 피부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셋째, 단맛의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단맛은 습기를 조장하여 병세를 악화시킨다. 그리고 강심제나 이뇨제의 복용도 부작용을 초래할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어류나 육식이 아닌 동과와 팥을 이용하여 부종을 제거하는 음식도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 재료 : 동과(동아)껍질 30~60g, 팥 60g, 소금 3g, 후추 2g, 파 3g, 생강 3g, 물 1,000cc

☞ 이렇게 만듭니다.

동과껍질과 팥은 각각 깨끗이 씻는다.

냄비에 동과껍질, 팥, 소금, 후추, 파, 생강을 넣고 물 1,000cc를 부어 센불에 올려 놓는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약 50분 가량 물량이 절반 정도로 줄 때까지 눌지 않게 끓인 다음 걸죽해지면 파·생강을 건져내고 그릇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