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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에세이 『그러라 그래』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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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3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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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양희은

.출판사 : 김영사

.책제공 : 보문서점(하동읍)

.전 화 : 055)883-2064

 

꽃다운 나이 칠십 세. 매일 아침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청취자들과 친근한 대화를 나누는 친구 같은 라디오 DJ이자 아침 이슬〉 〈한계령〉 〈엄마가 딸에게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양희은.

데뷔 51년 차에도 한 그루 느티나무처럼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세월만큼 깊어진 목소리로 노래하는 현재진행형 가수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가 출간되었다. 지나온 삶과 노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마치 오랜 친구의 사연을 낭독하듯 따스하고 정감 있게 담았다.

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어떤 근심도 툭 털어버리는 양희은의 말처럼, 이 책에는 쉽지 않은 인생을 정성껏 잘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애틋한 응원이 담겨 있다. 좋아하는 걸 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나답게 살아가는 양희은의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양희은, 1970년대의 문화를 얘기할 때, 음악적인 면에서는 포크가 압도적으로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양희은 바로 이 시대를 김민기의 페르소나로, 포크 음악의 프런트우먼으로 맹렬히 달려온 뛰어난 보컬의 소유자이다. 김민기의 아침 이슬을 듣고 반해 자신의 데뷔 앨범에 이 곡을 넣었다.

아침이슬1973년 정부가 선정한 건전가요에 뽑혔다가 그 다음해에 금지 곡의 목록에 오르는 시대의 희생물이 되기도 했다. 김민기의 곡만을 부르며 아침이슬’, ‘금관의 예수’, ‘상록수’, ‘작은 연못’, ‘서울로 가는 길’, ‘늙은 군인의 노래등을 전국민의 가슴속에 심어 놓은 양희은은 1975년 국가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4년에는 하얀 목련으로 스매시 히트를 기록하며 주류의 물줄기를 타고 1985년에는 차세대 포크 음악의 신성 하덕규와 같이 작업한 한계령으로 길고 긴 사랑을 받는다. 그녀는 1980년대 하반기 노태우가 집권하면서 풀린 금지곡들 때문에 다시 조명 받았다. 1970년대 김민기 데뷔 앨범의 희귀성과는 다른 것이었지만 양희은이 부른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백구’, ‘불꽃송이’, ‘그 사이등도 재조명 받았다. 지금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는 양희은은 라디오의 DJ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에는 한국방송 PD 연합회에서 주는 최고의 진행자상을 받았고 김승현과 진행하는 <여성시대>는 아줌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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