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비파리 ‘비파 삼거리’와 국도 19호선 화심리 ‘만지배밭 진입로 삼거리’야 말로 회전교차로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다.

먼저, 하동읍 비파리 ‘비파 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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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하동시외버스 터미널을 지나 구 역전 앞, 비파 삼거리에 이르기까지 해당 도로에는 연화마을, 화산마을의 일부 골목길 진입을 위한 좌회전 외에는 어디도 차량의 유턴이 가능한 곳이 없다.

따라서, 하동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비파 삼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연산동과 화산동 쪽으로 있는 도로변의 식당, 상점, 사무실 등에 용무가 있어서 가는 차량들의 불법 유턴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가 사고의 위험이 높다.

다음은 하동읍 화심리 만지마을 ‘배밭진입로 삼거리’다.  

<사진 2>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을 하면서 불거진 문제로 하동읍내 방향에서 흥룡리 호암마을 진입로에 이르기까지 약 5km 구간이다.

하동읍에서 화개면 방향으로 운행을 하다 다시 읍내 방향으로 되돌려야 할 경우에는 호암마을 진입로 입구까지 약 5km를 더 가야만 유턴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만지배밭거리를 지나 신지마을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만 정상적으로 하동읍으로 갈수가 있다.

현재 두곡리 현대정비 앞으로 진입하여 농로를 타고 만지배밭거리 진입로 인근에서 좌회전을 한 다음에 다시 좌회전 신호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이미 농로를 지나 신호등 방향으로 유턴을 하는 것은 중앙선 침범을 할수 밖에 없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 기존도로를 타고 만지배밭거리 약 2km를 이동 후 신지마을 끝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만 된다.

아울러, 이곳에 회전교차로가 필요한 또하나의 이유로는 해당 구간 국도 19호선에서는 상하행선 모두 60km 규정 속도를 지키는 차량은 찾아 볼수가 없고, 시속 100km가 운행 차량들의 통상적인 속도로 감속 운행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