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이 하동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5~16일 이틀동안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각 시‧군 지역의 안전체험관이 없거나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생활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생활안전 등 6대 분야 23개영역에 걸쳐 미취학아동(만3세 이상), 초등학생‧학부모‧교사 등 하동군민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참여 단체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분야별 23개영역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영역별 직접 체험을 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편, 경남도 안정정책과에서 운영하는 2개의 부스 중 1개 부스를 2017년 지난해에 이어 이날도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가 조미연선생과 보조강사들이 “미니안전학교”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미니안전학교에서는 체험장을 견학 온 미취학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소방안전, 놀이시설안전, 유괴 및 성폭력 교육을 퀴즈를 통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이날 경남도 안전정책과에서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안전퀴즈와 함께 미니안전학교 운영 체험장에는 500여명이 몰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조미연 안전활동가는 “앞으로 ‘안전이 생명이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미니안전학교는 체험장을 최대한 마련 언제나 찾아와 안전에 대한 경험을 자기 스스로 실습하고 위급한 상황 대처 능력을 갖도록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명숙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