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유식

발행인 : 임수홍

발행처 : 도서출판 국보

정 가 : 13,000원

하동사람 이유식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의 망구순(望九旬) 기념문집이다.

靑多 이유식 문학평론가는 지난 1938년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출생하여 하동군 옥종면에서 성장하였다.

1961년 현대문학에 평론 ‘현대적 시인형(詩人型)’.‘프로메테우스적 인간상’이 추천되어 등단 했으며, 1971년 현대문학 평론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평론으로는 ‘현대적 시인형(詩人型)’‧‘프로메테우스적 인간상’‧‘천국과 지옥에의 편력’‧‘아웃사이더적 인간상-윤동주론’‧‘평면적 인물-김성한론’‧‘회색의 자화상’‧‘한국소설론’이 있고, 평론집으로 ‘한국소설의 위상’‧‘한국문학의 전망과 새로운 세기’‧‘반세기 한국문학의 조망’‧‘우리문학의 높이와 넓이’‧‘교음사.1994’‧‘오늘과 내일의 우리 문학’‧‘흘겨보기와 예쁘게 보기’‧‘전환기의 새로운 길 찾기’ 등이 있다.

또, 수필집으로 ‘벌거벗은 교수님’‧‘그대 떠난 빈자리의 슬픔’‧‘노래’‧‘찻잔너머의 여자’‧‘내 마지막 노을빛사랑’이 있으며, 저서로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와 문학’‧‘알베르카뮈의 문학과 인생’이 있다.

그리고, 제16회 현대문학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우리문학상 본상, 예총 예술문화대상, 제10회 남명문학상 본상, 설송 문학대상, 제39회 한국문학상, 한민족문학상 대상, 제7회 한국글사랑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과 강남문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배화 여자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임 하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고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고문, 한국문학비평가협회 고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고문, 월간 국보문학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이렇듯 문학인생 57년의 靑多 이유식 문학평론가가 2018년 들어 그의 망구순(望九旬) 기념문집 ‘대담으로 본 靑多의 반세기 文學人生’을 내어 놓았다.

347페이지 분량의 산문집 ‘대담으로 본 靑多의 반세기 文學人生’ 제1부 대담으로 본 靑多의 반세기 文學人生, 에서는 양왕용 시인의 ‘거목으로 뿌리내린 평론가 겸 수필가 이유식’. 정목일 수필가의 ‘수필비평의 개척을 이룬 원로 평론가 이유식 교수’. 임수홍 수필가의 ‘문단의 큰별, 원로 청다 이유식 선생의 문학인생’ 등 6편의 각 신문과 잡지 등에 실린 이유식 평론가에 대한 대담 내용이, 제2부 靑多 이유식의 평품 수필선에는 ‘안개의 초상(肖像), 초가지붕의 서정, 구름에 인생을 그려본다 등 11편의 이유식의 수필을 담았다.

그리고, 제3부 이유식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 관련자료 목록에서는 이유식의 출생과 삶, 학력, 경력, 저서, 수상, 심사위원(장), 세미나 주제발표 및 좌장‧강연, TV‧라디오 출연 내용 등 각종 자료들을 모아서 엮어 평론가 겸 수필가 이유식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한편, 이번 이유식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의 망구순 기념문집 ‘대담으로 본 靑多의 반세기 文學人生’의 김봉군 간행위원 대표는 책을 펴내며 ‘문단의 후배와 제자들이 기념문집 간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 청다 선생과 상의해 본 결과 번거로운 일은 일단 피했으면 한다는 뜻이었다. 그렇다면 대신 그동안 여러 문학지와 대담한 내용이라도 묶어 대담집을 내보는 것도 조촐하긴 하지만 또 다른 뜻도 있겠다 싶어 이책을 꾸미게 되었다’ 밝히고, ‘청다 선생은 그의 문학인생에서 주로 시, 소설, 수필 평론을 해오면서 동시에 수필창작도 병행해 왔다. 이 책에서는 대담록을 통해 이런 다양한 활동사항이 밝혀져 있다. 뿐만아니라 보충과 보완으로 상호 연관이 있는 선생에 관한 관련 자료 목록도 챙겨 넣었기에 그를 알고자 하는 분들에겐 유용한 자료가 되리다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