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단체 협의회 배길수 회장(화개면)이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9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사회봉사단체협의회 소속 35개 단체장·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주요 활동사항 및 2018년 주요 활동계획 보고, 소속 단체장 변경, 기타 안건 심의에 이어 감사패 전달, 이임·신임 회장 인사말,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이날 총회에서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8명 전원 만장일치로 추천 되었던 배길수(61) 하동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배길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강성구 회장을 중심으로 쌓아 온 소중한 결실을 거울 삼아 각 사회봉사단체와 원활한 협력을 통해 맡은 임기동안 보다 내실있고 역동적인 봉사와 헌신에 있는 임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다’밝히고,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빛난 것처럼 하동군사회봉사단체 역시 우리군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할것이며, 앞으로 하동군사회봉사단체 협의회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연결하는 행복 발전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의 임기동안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지역사랑, 나누는 기쁨, 봉사 하동만들기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강성구 회장에게 윤상기 군수의 감사패가 전달 되었다.

아울러, 강성구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동안 자원봉사의 씨앗을 부지런히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위해 노력하였으나 약간의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진다. 그 씨앗을 취임하시는 배길수 회장이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꽃과 열매를 맺어 우리 하동 곳곳에서 풍성하고 아름답게 쓰일수 있도록 해 줄것으로 믿는다’며, ‘어리젓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간다는 어느분의 말씀처럼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 한분한분의 손길이 우리가 살고있는 하동을 더 크고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27일의 태극기 화분 나눠주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자원봉사활동 사진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등’ 의 2018년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