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안홍준 전 국회의원(3선) 지난 12일 하동군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전의원은 ‘하동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군민이 중심인 안전한 하동, 희망의 하동,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밝히고 ‘하동군민의 소중한 삶과 행복을 위해선 하동의 진정한 변화와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의원은 ‘하동군은 갈사만산업단지 문제, 인구 고령화, 농어촌 일손 부족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하동군에서 자라나는 친환경 녹차, 매실, 쌀, 고사리 등 특화품목 육성, 신소득작물을 육성 지원 하고, 하동군의 농수산물, 친환경, 전통문화가 명품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화개장터와 연계된 콘텐츠개발을 적극 지원 할 것’과 ‘현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갈사만 산업단지를 대송산업단지와 연계하고 조기안정화 시켜 발전정책수립에 적극 지원하며, 산업기반과 관광 인프라를 정비와 하동 지역 맞춤형 교육, 문화, 예술, 복지 정책을 시행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하동에 대한 정책공약을 내어 놓았다.

특히,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자신의 최대 공약으로 경남도민 성인 남·여 5,589명이 응답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67.8%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찬성하였며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한·일 해저터널)를 연결하여 김천~합천~의령~진주~통영~거제~일본을 잇는 아시아의 유로스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한·일 해저터널)를 연결하면, 남부경남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며, ‘코리아 실크로드(한·일 해저터널)는 제2의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그냥 행정 경험이 조금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 아니라 17대, 18대, 19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서 50여 개국을 방문해 각국의 대통령이나 총리, 국회의장, 장관 등 장관급 이상 200여 명을 만나 세계의 리더들과 함께 많은 답을 만든 자신이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