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 … 우리 무자생 모임이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었으면 한다

1948년 무자생 하동군연합회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가 지난 12월 29일 오후 4시, 하동읍 소재 오페라하우스웨딩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춘구 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회장들과 12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리고, 식전 행사로 각설이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개회식, 시루떡 컷팅, 기념품 전달, 우수회원 시상품 전달, 회장인사, 내빈축사, 감사보고, 차기회장 추대발표, 폐회식, 송년회 행사의 순으로 개최 되었다.

따라서, 10명의 공로회원들에게는 키위 1상자씩의 부상이 주어졌으며, 차기회장으로는 허춘구 現회장이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연임을 하게 되었다.

회장으로 재추대 된 허 회장은 인사말에서 ‘칠순이었던 특별한 올 한해가 이렇게 지나가 세월은 잡을수 없지만 그 안에 깃든 추억은 영원히 우리들의 것이기에 지나가는 시간이 마냥 서글프지만은 않은 것 같다’며, ‘친구를 갖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들 서로 꽃이되고 아름다운 풍경이 되며 외롭고 각박한 날들의 위안이 되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생은 화창한 바다는 아니다. 하루하루 전쟁과도 같은 시간속에서 우리 무자생 모임이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