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민신문 지면을 빌어 군민 여러분들께 새해 첫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정론으로 하동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장성춘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낙후의 그늘을 벗고 미래신성장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19호선과 2호선, 진주~하동간 경전선 복선화사업 등 도로․철도망을 구축했고, 섬진강과 지리산, 한려해상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아 왔습니다.

또한, 우리 하동의 미래먹거리 핵심사업인 갈사만 개발을 위해 도로‧항만, 용수도 및 폐수처리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은 물론,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소와 에버딘대학교 분교 유치 등 국내초유의 R&D 및 교육기관을 유치하며, 국비 2,680억원을 포함한 총 4,500억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갈사만 개발사업은 현재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 군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피땀으로 일궈왔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하동군민의 저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저 또한 갈사산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새해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