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에서는 지난 20일 화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혜정)이 주최하고, 화개농협(조합장 한춘식)의 주관으로 ‘제5회 이웃사랑 바자회’가 열렸다.

연말연시를 맞아 화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바자회에는 최치용 면장을 비롯해 화개농협 한춘식 조합장, 영농회장, 부녀회 등 여성단체 협의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는 옷, 김, 떡국, 울금, 딸기, 꿀, 장아찌, 생필품 등 수많은 품목들이 선보였으며, 먹거리 코너에는 어묵, 해물전, 떡국, 두부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화개농협 농가주부모임 이혜정 회장은 이날 바자회와 관련해 ‘오늘 이웃사랑 바자회에는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화개농협 한춘식 조합장은 ‘작은 것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추운 연말연시를 함께 할수 있어 기쁘고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할수 있어 자랑스럽다’ 말하고, ‘앞으로도 화개농협은 조합원들을 비롯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농협,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노력을 다할것이며,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에도 더움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