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4558억원으로, 일반회계 4009억원, 특별회계 548억원

제262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5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의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8년 예산안 심사는 하동군이 겪고 있는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심사이므로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치밀하게 심사하여 줄 것과 집행부에서는 상세한 자료 준비와 답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며, 잘못을 감추고 덮으려 하지 말고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을 찾는 반면교사의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이어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를 열어 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2일부터 14일까지 모두 7차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하게 된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10.08% 417억원이 늘어난 4558억원으로, 일반회계 4009억원, 특별회계 548억원이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김명숙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