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동창회가 주최를 하고, 제진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영일)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5시, 모교 이명관에서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진교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13회 관곡벌 축제’를 개최했다.

34회 동기생들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진교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관곡벌 축제, 동문들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진교고등학교 총동창회 박영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모교는 반세기를 훌쩍 넘긴 역사와 전통있는 학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라 말하고, ‘지금의 농촌은 인구감소로 지방자치단체는 존립 자체를 염려해야 하고 학교마다 신입생 모집에 많은 애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교고등학교는)이러한 여건속에서도 공영식 교장선생님, 교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신입생 모집, 졸업생 진학 등 학교 전반에 좋은 성과가 있어, 군내는 물론 경남에서도 생동감 있고 가고 싶은 학교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재학생, 동문 지역사회까지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학교 관계자들과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2017년도 총동창회 행사의 장을 마련한 제34회 주관기 정찬길 회장은 동문들의 모교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진교고등학교 동창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모으고, 각각의 힘이 동창회의 초석이 될 수 있게 적극 참여하여 관곡벌 축제가 더욱 더 생기가 넘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교 공영식 학교장은 ‘올해로 6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중심 고등학교로 발돋움 하였고, 특히 지난해에는 대학입시에서 이화여대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였습니다’라고 전하며, ‘학생들도 훌륭한 선배님들과 동창회를 바라보면서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성춘기자. hdgm9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