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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완벽한 부실? 어처구니가 없는 공사현장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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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2  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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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흥룡마을 산 168번지 일대에는 ‘흥룡지구 밭기반정비사업’이 지난해부터 년차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밭작물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2월14일부터 8월10일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사업비 1억1천7백만원을 들여 길이 256m에 폭 3.5m의 농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지난해 공사를 한 구간은 물론 최근 8월 15일경 준공검사를 받았다는 올해의 공사 현장에도 곳곳에 부실공사의 흔적들이 역력하다.

우선, 진입 구간인 지난해 공사 현장은 곳곳이 이미 볼썽사납게 깨어지고 벌어져 벌써부터 보수공사(농로 하자보수 기간은 2년 임.)가 불가피 해 보이고, 도로가 아닌 배수로를 만드는 것인지 당초부터 비탈진 산 옆의 농로에 배수로가 따로 없어 도로를 따라 쏟아지는 물이 인근 농경지로 유입이 되거나 도로변을 훼손하자 결국에는 추가적으로 수벽을 덧붙혀 만들었는데 이것이 얼마나 견딜지는 미지수다.<사진 1‧2‧3>
   
 
   
 
   
 

그리고, 지난달 준공검사가 났다고 하는 올해의 공사 현장도 시작 지점에서 부터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더니 구간 곳곳에는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갈라져 있었으며, 계속되는 민원에 9월15일 현장에는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게도 해당 농로의 콘크리트 바닥에다 덧씌우기를 하고 있었다.<사진 4‧5‧6>
   
 
   
 
   
 

그런데 여기서 무엇보다 큰 문제는 준공검사의 조건으로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코어 보링(core boring:지하의 지질이나 광상(鑛狀) 따위를 조사할 때에 암심(巖心)을 채취하거나 토목 공사의 기반 조사를 위하여 행하는 시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해 그렇다면, 요즘에는 콘크리트 타설이나 자재사용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아도 그만일 듯…

/장성춘기자.hdgm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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