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난 여름 유난히도 무덥고 가뭄까지 겹쳐 삶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싸늘함을 느끼게되는 시간입니다.

아울러 하동땅 온천지에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영글고, 각양각색의단풍도 곱게 물들어 가고있어 넉넉함과 여유를 즐길수 있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와 때를 같이해 하동군민의 등불이 되어왔던 “하동군민 신문”이 어느새 창간 7돌을 맞이 했다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군민신문의 뿌리였던 포커스 하동을 제가 창간해 창간호를 발행 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 세월이라니...

그동안 장성춘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언론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오직 군민화합과 우리군의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오셧음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하동군민 여러분!

세상은 급박하게 변해 가고있습니다.

오늘날 사회적인 논쟁이 되고 있는 원전폐쇄와 사드배치 문제를 우리가 예상이나 했었습니까?

또한 북한이 핵개발로 우리를 위협 할꺼란것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였습니다.

춘하추동 사계가 뚜렷한 우리나라가 각종 안전 문제와 기후변화로 겪는 어려움들이 우리들 곁에 현실로 다가 왔습니다.

무한 경쟁 시대 우리 하동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사안들 마다 호락 호락 하질 않아 가슴이 답답하고 군민들게 송구함도 많습니다.

지난 30여년전 청암에 하동호를 만들때 주변주민들의 반대도 많았지만 오늘날 우리 농업인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이 와 같은 역사에 빛나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군민의 마음에 와 닿을것이란 희망을 가져봅시다.

우리 군민신문도 군정 발전의 한 축으로서 정론, 직필에 전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