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400명 초청 경로잔치 봉사활동 펼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배길수·강도야)는 지난 2일 오전 11시 화개중학교 체육관에서 화개면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디딤돌 놓기’ 순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디딤돌 놓기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독거노인 도배·장판 교체, 목욕봉사, 밑반찬 해주기 등 분기별 봉사활동을 하다 지난해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경로잔치로 대체하고 있다.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화개면자원봉사여성회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배길수·강도야 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과 신영선·김해곤 회장 등 화개면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경로잔치와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자원봉사협의회 읍·면 회장들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깨끗이 손질해 드리는 네일아트에 이어 이미자 한국심리코칭센터장이 실버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어르신 장기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배길수·강도야 회장이 마련한 기념타월을 선물로 드리고 경품으로 꿀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범군민적 동기부여를 위해 읍·면 순회 경로잔치를 비롯해 어르신 효 나들이,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봉사, 소외계층 행복나눔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