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8일, 한다사중학교 음악교사였던 (고)황순경 교사의 유가족으로부터 제자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교육활동 자금으로 1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 받았다.
고인이 된 황순경 교사는 8월 6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였으며, 그 유족들이 (고)황순경 교사의 뜻을 받들어 이날 학교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한편, (고)황순경 교사는 미래의 삶에 꼭 필요한 감성교육에 헌신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퓨전 오케스트라 창단을 하였고, 하동관내 요양원에 위문공연을 다니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으며, 한다사중학생들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많은 공헌을 했다.
한편, 정한규 학교장은 “학생 복지 활동에 써 달라”는 유족 대표의 말에 “(고)황순경 선생님의 발전기금이 제자들이 미래인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북천‧옥종권 지사장/홍은표.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