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홍보 및 지리산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광양제철소에서 군관내 장애아동들의 일일 현장체험학습 실시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송림로타리클럽(회장 정재인)이 ‘로타리안으로써 모두가 교만하지 않고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늘 낮은 곳에서부터 남을 챙기고 배려하는 초아의 봉사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동송림로타리클럽은 지난 3일 하동군 관내 장애우 30여명을 대상으로 인근 광양시 소재 광양제철소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10여명의 하동송림로타리클럽 회원들을 포함한 50여명은 12시 30분 준비된 관광버스에 탑승해 하동문화예술회관을 출발 광양제철소로 이동을 하였다.
출발에 앞서 장애우들 모두는 하동송림로타리클럽 측에서 준비한 T셔츠를 갖춰 입었으며, 약 1시간 동안의 이동 과정에서 장애우들은 ‘섬집아기’에서부터 ‘사랑안해’까지 흥겨운 노래로 함께 어우려졌다.
이어 광양제철소 도착 후 홍보과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차량으로 제철소를 둘러 본 다음 열연공장에 들러 제품의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참석한 장애우들과 이들에 동행한 (사)느티나무하동군장애인부모회 관계자들은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준 하동송림로타리클럽 측에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동송림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앞서 지난 7월23일 오전에는 화개면 범왕리 계곡 주변에다 현수막을 내 걸고 피서객들에게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이어 오후에는 의신마을 계곡을 중심으로 ‘지리산 환경 정화활동’을 벌여 버려지거나 적체된 쓰레기들을 수거 처리했다.
이렇듯 연이은 봉사활동과 관련해 하동송림로타리클럽 정재인 회장은 ‘회장 취임 당시에 약속한 대로 로타리안으로써 숭고한 봉사정신을 바탕에 둔 초아의 봉사 실천에 첫 걸음을 시작한 것이며, 앞으로도 송림로타리 클럽의 봉사활동은 보다 폭넓고 다양한 방면에서 계속될 것이라’ 밝히고. ‘회원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성춘기자. hdgm9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