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영상 > 우리동네
우리동네 <154> 하동읍 흥룡리 호암마을엎드린 범의 형국을 갖춘 명당자리가 3개나 있다는 마을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24  14:09: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하동읍 흥룡리 호암마을은 일명 범 바위골이라 하는데 바위가 많아 외부의 침입을 막을수 있는 천연적 요새를 이룬 마을이다.
풍수설에 의하면 삼복호(三伏虎)라하여 엎드린 범의 형국을 갖춘 명당자리가 3개나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3년경 난리를 피해 찾아든 운산신씨(雲山辛氏)와 창녕박씨(昌寧朴氏) 처음 정착하였고, 그 뒤를 이어 경주최씨(慶州崔氏)가 들어와 신(辛)담, 최(崔)담, 박(朴)담으로 씨족적 성격의 취락이 형성 되었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辛담의 우물이 강하여 그 물을 마신 사람마다 목에서 피가 넘어오는 병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정착한 운산신씨(雲山辛氏)는 모두 떠나고 한동안은 崔담, 朴담으로 마을을 이루었다가 지금은 여러 성씨가 어우러져 산다.
한편, 호암마을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새로 1740년경에 위관관이라는 관방을 두었기에 한때 마을 이름을 ‘위관’으로 부르기도 했다.
호암마을을 둘러보면, 풍수설에 의하면 3개소의 명지(名地)가 있는데 그중 2곳은 박씨의 선산이고, 한곳은 악양의 손씨 선산이 되었다고 하는 삼복호(三伏虎), 마을 남쪽에 있는 넓은 땅으로 지금은 아산휴게소가 건립되어 있는 건풍정, 마을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m거리에 있는 골짜기들로 일명 논골이라고도 하는데 위에는 관개용 소류지가 있는 곡답(谷畓), 마을 북쪽에 있는 저수지인 골논저수지, 마을 앞에 있는 들 안송정, 마을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에 길쌈용 삼을 많이 심었다고 하는 삼밭골, 마을 동쪽에 있는 골짜기로 목화를 많이 심었다고 하는 면밭골, 마을 북쪽 약 700m에 있는 골짜기 절터였는데 논도 많았다고 하는 절터골, 마을 동쪽에 있는 논으로 일명 지동논이라고 하는 지금은 황폐되어 묵어있는 지득논, 마을앞에 있는 들로 구룡정(九龍亭)을 바라보고 공경심(恭敬心)으로 묵례를 올리는 공수당(恭手堂)이 있었다고 전하는 호암 앞들 등이 있다.
현재 호암마을에는 박양기이장(63)을 중심으로 65세대에 12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

   
 


 

장성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제도
우)52325  경남 하동군 하동읍 하마길 50-1, 2층   |  대표전화 : 055)883-9700  |  팩스 : 055)883-8810
등록번호 : 경남 다 01426  |  발행인 : 장 성 춘  |  편집인 : 장 성 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 성 춘
Copyright © 2017 하동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