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영상 > 우리동네
우리동네<152> 화개면 삼신리 법하마을<진양지>에 나오는 화개 10개 마을중 하나로 화개교육의 요람
장성춘 기자  |  hdnews9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23  13:20: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법하마을은 <진양지> ‘1632년’에 기록된 화개의 10개 마을중 하나인 법가촌(法柯村)이다. <진양지>의 기록을 보면 탑리 남쪽(덕은.부춘리)에는 마을이 없었고, 법하 부근 부터가 섬진강‧화개천의 수해로부터 안전하여 마을들이 형성된 것 같다.
법하가 삼신과 함께 <진양지>에 나오는 화개 10개 마을중 하나였음을 볼 때, 삼신리 전체가 수많은 사찰이 있는 불국토로 부처님의 법(法) 아래에 있는 마을, 즉 사하촌(寺下村)이란 뜻의 법하촌(法下村)이었다. 일설에는 신라 진흥왕 때 법화사(法華寺)가 있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1928년 화개공립보통학교(현.화개초등학교)가 법하마을에 설립되고 그 후 화개중학교까지 길 아래에 설립이 되어 법하마을은 화개교육의 요람이 되었다.
화개면 삼신리 법하마을을 둘러보면 마을 뒤편의 산등이에 어안동(於雁洞)이 있다. 산골마을로 서쪽 등너머는 구례군 토지면의 중터이다. 섬진강에 치수사업과 제방들을 쌓기 전에는 이 마을에서 남쪽을 보면, 겨울에는 항상 기러기를 볼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기러기가 살다는 뜻의 어안(於雁)동이라 했다. 실제로 이 마을에서보면 섬진강 하류와 남해바다가 바로 보인다. 주민들은 늘안목‧늘안멕이로 국.한문을 혼용하여 부른다. 그리고, 늘안목에서 흐르는 시내가 하천으로 흘러드는 곳인 회홍돌이라고 있는데, 섬진강 하류의 기러기들이 봄이면 북쪽으로 돌아 가면서 꼭 이곳에 왔다가 갔다하여 회홍들이라 한다. 어안동과 같이 기러기에서 유래한 지명이지만 곁에 어안동이 있어 기러기 안(雁)자를 피해서 기러기 홍(鴻)자를 썼다고 한다. 또 같은 뜻으로 회경(回更)돌이라고도 한다.
또, 법하마을에는 용왕소와 약수천이 있는데 용왕소는 회홍들이 앞, 화개천에 있고, 약수천은 용왕소 옆의 시내 복판의 바위틈에 있다. 1927년 여름에 약수가 솟았다 하며, 감정 결과 유황과 철분이 많이 섞인 냉유황약수로 밝혀졌다. 피부병과 위장병‧머리비듬에 특효하다 하여 찾는이가 많았다. 약수의 맛은 짙은 유황냄새(사람들은 달걀 썩은 냄새 난다고 했음)가 났다.
이밖에도 법하마을에는 마을의 남쪽에 새로생긴 동네로 지형이 반달같이 생겼다하여 반달동이라고도 부르는 새동네,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로 바람골 혹은 같은 뜻인 풍곡이라 하는 바람골(풍곡등(風谷嶝)), 마을의 서쪽산으로 쇠를 팠다는 뜻에서 부르는 세폰당, 마을의 북쪽에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정대암 등이 있다.
한편, 현재 화개면 삼신리 법하마을에는 조영수이장을 중심으로 53세대에 8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

   
 

 

장성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제도
우)52325  경남 하동군 하동읍 하마길 50-1, 2층   |  대표전화 : 055)883-9700  |  팩스 : 055)883-8810
등록번호 : 경남 다 01426  |  발행인 : 장 성 춘  |  편집인 : 장 성 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 성 춘
Copyright © 2017 하동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