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까지 ‘도무지 말을해도 듣지를 않고 해도 너무한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또, 이들은 하나같이 ‘이런 일이 하동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선 이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해오다 보니 지금까지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이런 행위가 하루에도 수차례씩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 관계자는 ‘그래서는 안된다며 하물며 사용하는 물호스까지 치워 버려도 버스기사들이 호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버젓이 세차를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하동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이같은 불법 행위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거의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불법 세차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오일이나 기름때 등 심각한 것인데도 무분별하게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관련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