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준공기념 행사로
11월 2일에는 ‘인기가수 김범수와 떠나는 가을이야기’ 공연

지난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준공기념으로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남남북녀 혼례판굿’ 공연 행사를 가졌다.
‘군민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린 이날 남남북녀 혼례판굿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복권기금이 후원해 ‘우수 민간예술방방곡곡 문화나눔 순회사업’으로 개최 되었다.
남남북녀 혼례판굿은 지난 30년간 ‘큰들’이 대표적인 장르로 구축해온 마당극과 풍물놀이를 결합해 마당극의 해학과 풍물의 신명이 살아있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극으로, 배우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나는 놀이판을 벌였다.
큰들 송병갑이 연출하고 이진관·이규희·오진우·하은희 등 극단 배우 13명이 출연한 남남북녀 혼례판굿은 오랜 세월동안 서로 등을 돌리고 원수처럼 지내던 두 마을 처녀·총각의 결혼을 소재로 한 마당극으로,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군은 문화의 달을 맞아 군민 기 살리기 프로젝트 3탄으로 11월 2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기가수 김범수와 떠나는 가을이야기’ 공연을 이어간다.
/오대권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