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 윤상기

항상 군민의 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바른 언론으로서 당당히 그 뜻을 펼쳐 나가고 있는 하동군민신문이 창간한지 6주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깊은 반가움을 표하며,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하동군민신문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을 표방하며,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목소리로 지역의 대소사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신문이란 모름지기 실리와 정권에 휘둘리지 않고 바른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을 바탕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첨병이 되어야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지역신문은, 그 특성상 지역의 소외된 곳, 부족한 곳, 빛이 닿지 않아 그늘진 곳까지 살펴 빛이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주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분석하여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동군민신문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하동군민신문이 걸어온 발자취 그대로, 지역 내의 그릇된 일은 파헤쳐 바로잡아 나가고, 좋은 일은 보다 널리 알려,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지역의 등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 나아가 지역 홍보에도 힘써주시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일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금처럼 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더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