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10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행사장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모의투표 체험을 하면서 정치후원금 기부, 과태료․포상금 제도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투표용지에 게재된 순서에 따라 특정 정당이나 기호가 연상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교호(交互) 투표용지를 사용한 것에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꽃 투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모의투표의 개표 결과를 보면 코스모스(60.81%), 장미(18.24%), 무궁화(10.14%), 국화(10.14%), 무효표(0.67%)로 코스모스 축제인 만큼 코스모스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모의투표 체험에 참가한 방문객에게는 홍보용품(캔 커피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는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를 통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함을 알렸다. 인터넷(www.give.go.kr)이나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선관위 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신청 등 방법도 다양한 만큼 정치후원금 기부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등 각종 계기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군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권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