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개골의 전통 발효차인『오죽헌 황차』는 지리산 화개골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온 전통 발효차를 제조하는 비법으로 오죽헌에서 제조한 발효차를 말한다.
반 발효차로 발효도가 50% 전후이며, 근원적으로 음의 성질을 가진 찻잎을 황토 발효과정에서 양으로 성질이 변화하여 맛과 향이 매우 부드럽고 냉기가 없으며, 엽록소와 폴리페노이드 성분이 변화하여 탕색이 등황색을 띈다. 인체의 중단저부위의 막힘에 작용하여 막힌곳을 소통하도록 도와주며 많은 양을 마셔도 부담이 없는 명차를 바로 “황차”라고 한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몸이 찬사람이 찬음식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일어 나는데 우리 국민의 70~80%가 소음인 또는 태음인이여서 음의 기운을 지난 녹차보다도 우리 선조들은 사상의학적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우리 황차(발효차)를 음용해 왔다고 한다.
이러한 황차를『지리산 오죽헌』에서는 지리산 자락 화개골 차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과 맑은 기운을 받아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황차의 제조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황차 “오죽헌 특허 황차”을 제조하고 있다.
4대째 화개골에 거주하며 차농사를 지어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 오던 황차를 현세(現世)에 와서 가업을 잇고 있는 주해수 대표가 지난 1999년부터 상품화를 시켰다.
1999년 그해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상호로 시작해 이후 ‘명경다원’으로 바꿔 쓰다가 2008년부터 지금의 ‘지리산 오죽헌’이라는 상호를 쓰고 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법하길 55,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방향으로 약 1km 가량을 가다 10리 벚꽃길 일방통행로가 시작되는 화개초등학교 부근에 이르러 좌측 마을 방향으로 접어들어 다소 가파른 골목길을 따라 700여미터를 오르다 보면 입구의 돌탑에서부터 펼쳐진 화개골의 별천지 ‘지리산 오죽헌’
17년전 그냥 오죽이 좋아서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약 9,900㎡(3,000평)으로 늘어나 전국 총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주해수 대표가 상호 마져도 ‘지리산 오죽헌’으로 바꾸게 된 그곳은 분명 신선이 노릴만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그런 곳이다.
그런 오죽 아래에는 1,200여년전 신라 흥덕왕이 하동군 화개동에다 귀하게 선물을 한 그 녹차가 자라고 있으며, 그것들에다 온갖 정성을 담아서 주해수 대표가 만드는 지리산 오죽헌 황차의 특징은 ‘차 맛이 담백하고 뒤 끝에 단맛이 비치는 것’이다.
‘어린시절 시렁에 놓여져 있던 그 차, 겨울이면 화롯불 주위에 둘러앉아 손수 만든 차를 즐기시던 할머니의 방 문틈 사이로 흘러나오던 차의 향기를 잊지 못해서 그것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 바로 ‘지리산 오죽헌의 황차’다.
그리고, 밀(蜜)향, 화(花)향, 과일 향, 고구마 향, 호박 향을 담은 지리산 오죽헌 황차로 주해수 대표는 2013년 (사)한국예술문화재단에서 인정한 전통차 부문 명인 1호가 되었으며, 2015년에는 현대 한국인물사에 등재가 되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

☞ 지리산 오죽헌
주 소: 하동군 화개면 법하길 55
대표전화 : 055)883-7515
핸드폰 : 010-8838-5578(주해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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