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악양면민 최대의 인파가 어우러진 최고의 축제마당 이었다.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악양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된 ‘제6회 악양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 행사에는 1,000여명이 넘는 내외 악양면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악양초등학교, 매계초등학교, 축제초등학교 등 3개초등학교 통합하여 총동창회(회장 장성수)를 개최한 것이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매계초교 23회(회장 양우석)‧축지초교 23회(회장 구승례)‧악양초교 51회(회장 전철수)의 주관으로 열렸다.
화려하고 신명난 분위기를 연출한 제1부 식전공연 행사에 이어진 제2부 통합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장성수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약양 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가 발족된 이래 동문들 상호간에 우의증진과 모교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한결같이 성원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신 통합총동창회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선‧후배 동문님들께 전체 동문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말하고, ‘새로운 통합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는 악양초등학교 46회 박문원 회장님이 총동창회를 더욱 발전 시켜주시리라 믿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새 집행부에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 그리고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악양 면민들의 대축제를 준비한 주관기 전철수(악양 51회)‧양우석(매계 23회)‧구승래(축지 23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생에 한번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총동창회 개최를 드디어 오늘 주관기가 되어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초청하게 되었다’며, ‘주관기로써 오늘 동문들의 큰 잔치를 준비하며 기쁨과 설레임 무한한 자부와 긍지를 느꼈고, 또한 선배님과 후배님 우리들의 위치를 생각함과 동시에 우리가 어디에 서있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끔 되었다’ 밝히고,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지는 신명나고 기분좋은 축제의 놀이마당으로 즐겨 주시고 오래토록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과 기쁨을 한아름 안고 돌아 가셨으면 한다’ 말했다.
그리고, 악양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악양초등학교 46회 박문원 회장을 선출하고, 또한 차기 2017년도 주관기수로는 악양초 52기(210명), 매계초 24기(99명), 축지초 24기(124명)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