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개장터 인근에 있는 조영남 갤러리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나니 주변의 일부 주민들로부터 ‘궁시렁 궁시렁’ 뭔가 불만에 찬 소리가 새어 났습니다.
더구나, 조금씩 사실이 더 알려지면서 그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는 의구심도 넓어져 가는 모양새였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인지 슬거머니 들어 보았지요,
그 말인즉, ‘다른 지역도 아니고 그래도 화개장터 인데 수억원의 군 예산을 들여서 마련한 조영남 갤러리 카페 사용료(임대료)가 1년에 170만원이라니 이럴수가 있느냐 누가 이것을 이해하고 또 곱게 보겠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군민들의 血稅를 투입 하였으면 그것이 군민 다수를 위한 것이든지 아니면 그만한 수익이 창출되어 다시 여러 군민들을 위하는 일에 고루 쓰여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 고 말입니다.
덧붙여, 그들은 ‘가만히 보면 어떤때는 마치 남의 돈을 쓰는 것 마냥 어떤 특정인을 위하는 듯한 그런 행정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불만도 아끼지 않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