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 발전과 재학생들의 교육을 돕기위해 향우기업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가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연말연시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우람종합건설㈜의 향우(鄕友)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부속실을 방문해 권진택 총장에게 5,0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 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부터 이번 기탁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700만원을 경남과학기술대학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기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하동출신인 이수영 대표이사는 “고교 졸업 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대학 진학과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모교에 감사하다”며, “대학의 발전과 건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난 1998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전신인 진주산업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현재 우람종합건설(주)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조정위원, 창원지방 검찰청 진주지청 범방운영위원, 서울대학교병원 후원위원, 경남장애인재활협회 이사, 경남FC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재활봉사, 의료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어 내외 향우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대단한 칭송을 받고 있다.
진주권/정회근 지사장.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