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약력>
-. 이재홍(1944년 하동읍 出生)
-. 흥룡초등학교 졸업(8회)
-. 하동중학교 졸업(12회)
-. 진주기계고등학교 졸업
-. 세종대 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하동중학교총동창회 회장(역)
-. (주)보림정공 대표이사(역)
-.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제1기 원우회 수석부회장(역)
-.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광진구지회장(현)
-. 광진구 중곡 3동 방위협의회 고문(현)
-. 아리수 홍보대사(현)
-. 제7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개선특별위원회 위원(역)
-. 조선왕조의궤반환특별위원회 위원(역)
-. 서울특별시 공원심의위원회 위원(역)
-. 한나라당 광진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역)
-.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위원(역)
-. 새누리당 광진구 상임고문(현)

고향 하동도 알리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그런것이 있으면....
 하동군이 지난 2006년 이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고 있는 청정 하동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그야말로 해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특별시 그것도 광진구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대공원에서의 하동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어린이 대공원 특판전』에서다.
그동안 하동군이 이곳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전시.홍보 등 판촉 효과와 더불어 성과 또는 수익은 상당할 것으로 판단은 되어지지만 하동군의 관련 행정에는 이에대한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를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의 실적들만 눈여겨서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어 보인다.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통해서 얻어진 하동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 등의 간접적 효과는 일단 차치를 하더라도 지난 2012년에는 3일동안 운영된 15개의 부스를 통해서 약 5,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2013년에도 ‘진사촌유정란’.‘쌍계희심다원’.‘지리산화개골’.‘생명산업’.‘농협연합사업단’.‘쌍계도예’.‘하동녹차찐빵’.‘예전농원’.‘효자산업’.‘우리네식품’.‘마을기업옥종’.‘서희와길상’.‘섬진강수산’.‘명성다원’ 등 14개의 참여 업체들의 현장 매출액은 약 5,200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실적을 올렸으나 추가로 3,800만원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었다.
그리고, 2014년 지난해는 전반기와 하반기에 특판전 행사를 가졌으며, 판매 및 홍보 부스를 18개 또는 23개로 늘려서 운영한 결과 ‘농협하동연합사업단’.‘쌍계도예’.‘쌍계희심다원’.‘지리산화개골’.‘마을기업옥종’.‘지리산진사촌’.‘하옹고’.‘하동찰빵’.‘생명산업’.‘백화당’.‘예전농원’.‘녹차찐빵’.‘명성다원’.‘우리네식품’.‘섬진강수산’.‘콩밭’.‘서희와길상’.‘섬진강자연재첩수산’.‘중서(앳등)빌리지푸드’.‘백화당’.‘동점원’.‘녹산제다’.‘하동식품원영농’.‘전통이레식품’.‘참식품’.‘복을만드는 사람들’ 등 26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전반기에 약8,800만원의 판매실적과 1억9,500만원의 구매계약 실적을 올린데 이어, 하반기에는 1억2,100만원의 판매실적에다 2억5,500만원의 구매계약이라는 대단한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 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하동농.특산물 특판전은 지난 10년을 지나 오면서 완전하게 그 뿌리가 내려져 자리매김이 되어졌기에, 앞으로는 생산 품목과 참여 업체들의 다양성 등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부단한 노력을 반드시 필요로 하고 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중심 수도 서울시의 소비자들에게 하동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마다 대박을 터뜨리기까지는 재서울 하동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더없는 관심과 간절한 사랑에서 비롯된 물심양면(物心兩面)의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인 힘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하동 농.특산물 특판장의 개장이라는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도 그 중심에서 단연 돋보이는 노력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이재홍 前서울시의원(現광진구 고엽제전우회 회장. 이하 전 의원)이다.
이재홍 전 의원은 지난 2006년 제7대 서울시의원에 당선 된 이후 고향 하동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던 것이다.

“......올라 오실 때 부풀었던 가슴이 내려 가실 때에는 즐겁고 행복 하실까?라는 염려를 놓지 못하면서 고향으로 향하는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다가 나는 집으로 발길을 돌렸었지요”

당시를 돌이켜 이재홍 전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2006년 하동사람으로는 처음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에 당선이 되어 환경수산자원회의 위원으로 있는데 그때 마침 오세훈 시장이 우리 광진구에 큰 선물을 하나 주었지요. 16만평의 어린이 대공원 무료입장과 담장허물기 등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소요예산 약 900억원을 편성해 공원 재조성사업을 시작하였는데, 그 즈음에 청계천 광장에서 2007년 청계천매실거리 조성사업에 앞서서 하동매실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던 겁니다. 하동을 알리고 하동매실을 홍보한다는 차원에서의 행사였지만 그래도 생산자들이 있었던 각 부스들을 모두 돌아 보면서 수입을 물었더니 수입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을 해 본 결과 “우리 고향 하동도 알리고 그러면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그런것이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요. 그 결과 떠 오른것이 막 공사를 시작한 어린이 대공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서울대공원 원장을 만나 이런 의견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하며 설득을 하였지만 공원에서 이런 행사를 한 유래가 없다면서 난색을 표했어요. 오랜 설득을 했지만 잘 안되어서 일단 돌아 왔다가 며칠 후 다시 만나서 하동군의 입장과 생산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을 하면서 도움을 청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반영을 시키게 된 곳이 어린이 대공원의 후문쪽이었는데 일단 그곳에다 하동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은 하였다지만 과연 이것이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으로 저는 마음에 부담이 엄청나게 컷어요. 뿐만아니라, 제 지역인 주변 상인들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악조건들을 무릅쓰고서 당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어린이대공원 원장의 협조를 얻어 내었던 것인데 홍보 측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기 때문에 그런대로 된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판매가 어떻게 될지 전 정말로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지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마련이 되어진 어린이 대공원에서의 하동 농.특산물 특판장은 처음에는 그 실적이 좀 적었지만 해를 더할 수록 제법 놀라운 성과로 이어 졌으며, 무엇보다도 주변의 지역 주민들이나 지나던 시민들이 하동 농.특산물 특판장 현수막이 붙으면 “언제 오느냐?”는 전화문의가 이어지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광진구민들 사이에 내고향 하동이 이제는 상당히 알려지고 뿌리깊이 자리를 잡아 가는구나”라는 자부심에서 정말 마음 한구석이 뿌듯했었어요. 보편적으로 2박3일 동안 이곳에서의 장사를 마친 다음에 저녁 10시30분경이면 물건들을 차량에다 싣고, 고향분들은 버스로 떠나면서 작별인사를 하곤 했지요. 저 역시도 내 고향 하동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리는 날이면 해당 기간동안 늘 하루의 대부분을 그 곳에서 함께해 몸도 마음도 피곤하긴 마찬가지 였지만 한결같이 엄마의 품과도 같이 따스한 내 고향 하동이라는 그 사실 하나가 피로를 싹 가시게 했지요. 그래서 그 때마다 한결같이 “저분들의 올라 오실 때 부풀었던 그 가슴이 지금 내려 가실 때에는 즐겁고 행복 하실까?”라는 어떤 염려를 놓지 못하면서 어둠속으로 사라져 고향 하동으로 향하는 그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다가 나는 집으로 발길을 돌렸었지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하동사람 이재홍 전 의원의 고향 하동과 고향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늘 넘쳐 흘렀고 뜨거워, 어쩌면 특이하게 느껴질 만큼 정말 각별하고 남다르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

※, 3면 5단통 광고없이 통기사면으로 편집을 하시고, 사진은 정해진 순서가 없으므로 면에다 맞춰서 편집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