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공설시장에 현대식 비가림 시설인 아케이드 설치로 "할머니 장터"를 활용한다.

하동군은 진교공설시장 2014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1억 3천 200만원을 들여 시장 남쪽 주차장 인근 노점에 375㎡ 크기의 현대식 아케이드를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오는 5월 말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대식 아케이트 설치로 노점을 할머니 장터로 활용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에게는 경제적 장소로 제공해 그동안 노점상 상인이나 시장 방문객이 따가운 햇볕이나 비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진교시장의 북쪽은 이미 비 가림시설이 설치돼 어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8일에 장이 서는 오일장인 진교시장은 예로부터 남해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잡아 팔아 왔으며, 각종 해산물과 채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도 남해고속도로와 진교IC와 남해,하동,양보,고전면으로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