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정론신문 > 경제/사회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하동육영원의 통합반대 주장에 대한 반론 중심으로
하동정론신문 하동정론신문  |  hdgm970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6.14  19:04: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참고자료> 연도별 고등학교 입학자원

2024

(1)

2025

(3)

2026

(2)

2027

(1)

2028

(6)

2029

(5)

2030

(4)

2031

(3)

2032

(2)

2033

(1)

262

211

256

225

208

155

181

168

147

122

향후 9년 후 고교 입학자원 54%(140)감소

1.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근본적 이유

지금 우리나라는 재난 수준의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하동의 학생 수는 절반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 또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 확실합니다.

현 시점에서 공립과 사립의 장단점, 입시성과, 교육경쟁력 등의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특정 학교나 교사의 잘못이 있어서 통합을 추진하는 것도 아닙니다. 통합의 단 한가지 근본적인 이유는 학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생 수 통계를 보면 10년 뒤 고교 입학자원은 절반 이상 더 줄어들게 됩니다.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하동육영원에서는 학급 규모 6학급까지는 교육과정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지금은 통합에 반대하며 6학급 이하로 내려가면 통합을 하겠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하동여고는 9학급 규모입니다.

몇 년 더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을 때 통합하겠다는 말인데, 이는 얼마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생각입니까? 의미 없는 몇 년 더 버티기는 누구를 위한 것이며, 그 동안의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고교통합은 우리 하동의 아이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거기에 더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교육적 가치를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동육영원에서는 학교통합을물질적 교육환경만 강조하는 정책이라며 비난하고 곡해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특히 하동육영원에서는 민주적 시민양성이라는 교육의 근본적 목적을 강조하는데 그것과 통합학교가 무슨 상관있는지도 반문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시설을 갖춘 통합학교에서 민주적 시민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교가 통합된다고 비민주적 교육을 할 것이라는 생각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2. 하동여고의 역사성에 관해

하동여고가 지역의 명문사학으로써 오랫동안 하동교육에서 큰 역할을 해왔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것은 군민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역사일 뿐이고 학교는 학생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역사성과 문화적 자산이 현재 아이들의 교육을 막는 걸림돌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동여고는 일반 사립학교처럼 한 개인이 설립한 학교가 아니라 군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설립한 학교입니다, 학교의 주인은 하동군민입니다.

하동고와 하동여고의 통합 요구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있어왔고, 많은 군민들이 통합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동육영원을 설립한 선각자들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하동여고라는 이름이 있어야만 하동교육을 위하는 것일까요?

하동여고라는 이름이 없어도 하동의 모든 아이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루빨리 대승적 판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3. 왜 하동고와 하동여고만 통합을 추진하는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에는 적정규모학교육성(통폐합)’작은학교 살리기라는 두 가지 상반된 정책이 있습니다.

학생 수가 적다고 무조건 통합하는 것은 지역소멸을 부추기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며, 지역별 특성과 학급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중히 적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생태적 감수성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충분히 교육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에 11학교 정책과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추진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입시와 진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한 학생 수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에 더해 좋은 시설과 환경을 갖춤으로서 대내외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동고와 하동여고는 위치적 조건이 통합에 적합합니다.

하동의 중심에 위치한 두 학교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남고와 여고, 공립과 사립으로 분리된 채 운영되고 있습니다. 통합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는 최대로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 학교를 통합 한다면 인근 남해지역 고교와 비슷한 300여명의 학생 수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하동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거점 고등학교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4. 왜 학교의 문제를 행정기관인 하동군에서 주도하나?

학교 문제를 교육관계자만이 논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아주 오만하고 편협한 생각입니다. 현대 사회는 모든 분야가 얽혀있는 융복합 사회입니다. 교육은 지역 정주여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예산을 투입하며 해당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은 20여년된 지역 주민의 숙원입니다. 이에 대해 지역의 종합적인 발전을 이끌어가야갈 책무가 있는 하동군수가 먼저 제안하고 관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동군의 노력이 있었기에 경남교육청에서도 하동지역의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였고, 이에 따라 관련된 모든 절차를 경남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동여고의 상급기관이자 교육기관인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고교통합을 하동육영원에서 계속 부정한다면 이는 자가당착이 될 것입니다.

하동육영원에서는 더 이상 하동군을 핑계 삼지 말아주십시오.

5. 군민과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말씀

교직원들을 위한 학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하동여고가 인구절벽이라는 재난 앞에서 소규모 영세 사립학교로 명맥만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하동 전체 아이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립으로 통폐합 되어 더 큰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것입니다.

하동군에서는 통합으로 인해 단 한사람도 피해 받지 않도록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교 통합 시 유휴 건물을 활용해 학교 기념관과 동문회관을 마련할 계획이며, 교육청에서는 사립학교 교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를 약속하였습니다.

하동여고의 주인은 군민들입니다.

군민 여러분! 하동육영원 관계자들이 용기를 갖고 대승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25. 5. 31 하동군수

<학부모 대상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찬반 여론조사 안내 >

- 대상 : 하동고, 하동여고,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 방법 : 온라인(휴대폰, PC )

- 찬반 여론조사 일정 : 2024.6.13.(). ~ 6.17() 5일간

사전 개인정보활용 동의 등 절차가 필요하오니 상세한 문의는 각급

학교 행정실로 문의바랍니다.

여론조사 적극 참여로 하동교육의 미래를 열어 주십시오.

(통합추진 조건 : 찬성 60%이상)

 

 
하동정론신문 하동정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제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82-6 하동정론신문   |  대표전화 : 055)883-9700  |  팩스 : 055)883-8810
등록번호 : 경남, 아 02617  |  발행인 : 장 성 춘  |  편집인 : 장 성 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 성 춘
Copyright © 2024 하동정론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