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종친간 관계“종강삼시(숭조,애종,육영)”정신 명심하고 계승해야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경상남도본부 하동군 지부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하동신협 2층 복지회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신라오릉보존회 박씨대종친회 박낙규총재, 경상남도본부장 박재복 회장의 화환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의 축전과 함께했고, 박씨대종친회 본부 박영택 홍보이사, 경상남도본부 박임숙 재무국장, 하동군의회 박희성의원(진교,금남,금성)을 비롯해 50여명(13개읍,면 분회장, 총무,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제1부 정기총회, 제2부 회장 이‧취임식, 제3부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고, 제1부 정기총회 시작 30분 전부터 “족보상식과 보학”이란 주제로 종보 한빛신문사 박상섭 편집국장의 특강이 있었다.

그리고, 박용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박기봉 청년회장의 종감삼시(숭조,애종,육영)의 낭독으로 신라왕손 만파일원 박씨 성손임을 가슴 벅차게 하였고, 임원개선에서는 제9대 회장으로 박영태, 부회장 박종옥‧박성곤, 감사 박성태씨가 선출되었다.

이어, 제2부에서 이임하는 제8대 박영양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지만 우리 모두는 조상을 숭배하고, 일가 종친간 화목하며, 후손을 훌륭하게 잘 키우라는 종강삼시의 교훈에 근본하는 자랑스러운 박씨 성손이 되자’고 이임사를 했다.

한편, 신임 제9대 박영태 회장은 ‘아름다운 꽃도 정성을 쏟아 열심히 가꿀 때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우리 종친 간의 관계도 역시 “종강삼시(숭조,애종,육영)”의 정신을 명심하고 계승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회장으로서 책무를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