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호남)이 지난 23일 옥종면사무소 찾아 10kg들이 쌀 65포, 화장지 39팩 등 4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그리고 같은날 북천면사무소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20포, 20㎏들이 16포, 화장지 36팩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제3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제16대 옥종농업협동조합장 취임식 때 축하로 받은 쌀과 화장지 등을 옥종과북천면 관내 취악계층 및 지역 노인들에게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농협 관계자는 밝혔다.

옥종농협이 기탁한 물품들은 옥종면과 북천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지역 경로당, 그리고 복지사각지대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호남 조합장은 “이‧취임식 때 들어온 쌀이 좋은 곳에 쓰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기탁한 물품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조합장으로서 첫 행사를 기부하는 뜻깊은 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옥종면 정현표 면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옥종농업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조합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으며, 북천면 신남선 면장도 “우리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조호남 조합장께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옥종면=이규일 지사장.hdgm9700@hanmail.net

/북천면=홍은표 지사장.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