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저는 40세 직장여성이자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직장을 다니는데 남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려워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출산후 요실금이 생긴건지 방광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는지 병원을 다녀도 낫지를 않네요. 웃을 때 찔끔찔끔 나오는 경우도 있고 화장실을 너무자주가서 정말 괴롭습니다.

답> 귀하의 증상은 요실금으로 많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임신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격고있는 질환입니다. 요실금이란 소변배출을 참지 못하여 소량의 소변이 자주 불수의적으로 배설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분만 이후 골반저와 회음부가 신전되며 그 구조를 파괴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성 방광기능 장애도 소량의 소변이 자주 배출되며 양, 척수 골절 후의 요실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요실금증의 원인을 네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 부기부족 둘째, 방광허랭 셋째, 중기부족 넷째, 신기허약입니다. 부기부족은 요도로 기가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설태는 담백하고 맥이 약한 증상이며, 중기부족은 정신이 맑지 못하고 안색이 누렇고 얼굴이 야위며 말할 때 힘이 없는 증상, 신기부족은 허리가 아프고 발이 냉한 증상으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신경성 만성 방광염이거나 방광위축일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하며 신경성 만성 방광염일 경우 한방약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또한 평상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