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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용환 논설위원(법학박사, 시인, 前하동경찰서장) |
귀가 잘 들리지 않는 94세 되신 어르신 한분이 티비를 보고서 하시는 말씀 "윤석열이는 외국 출장가서 말실수를 해서 나라 망신시킨다"고 혀를 찬다.
이를 듣고 있던 70세 된 아들이 "아부지 그런 것이 아닙니다. 편파 방송이고 민주당에서 윤석열이를 까는 것"이라고 했단다.
밤새도록 티비를 켰다 껐다 하시던 아버지는 뒷날 아침에 아들을 보며 하시는 말 "대차나 민주당인가 하는 배웠다는 놈들이 억지부리는 것 같다고" 하시더란다.
이 이야기를 듣고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자 수입쇠고기를 먹어면 머리에 구멍이 숭숭난다고 하던 광우병 사태가 떠올랐다.
또 오래된 기억이 되살아 났다.
어떤 지인이 일본에 유학가서 하숙생활을 할 때에 티비에서 자기 나라의 허물이 방송되면 외국인들이 볼까봐 일본인 집주인은 티비를 몰래 꺼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진대 부부가 싸우다가도 집에 손님이 오거나 하면 안 그런 척 하는데 나라를 위해서 미래를 보고 동분서주하며 외교활동을 펼치는 대통령을 응원은 못해 줄 망정 방명록을 왼쪽에 썼느니, 조문을 못했는니, 국기도 안달렸는데 회담이냐는둥 하며 비아냥거린다. 문재인이 했던 창피한 행동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출이라고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시비를 걸고 사사건건 훼방만 놓는다.
김건희여사가 몸치장을 뭘하고 나왔을까 눈이 빠져라 지켜보며 흠 잡으려고 혈안이 된 지 오래다.
툭하면 국민의 알권리가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말이다.
이 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운동권 좌파가 정권을 줘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 문재인 정권은 일당 독재 정치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란 정부와 입법부와 사법부 즉, 삼권이 분립되어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인데도 문재인 정권은 3부의 권력을 운동권 좌파가 모두 장악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다 제 4부라고 일컷는 언론마져 완전히 장악해 버렸다. 자유민주주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고 운동권 좌파가 좌지우지하며 국민을 편 갈라 놓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정권이 바꿘 지금도 정상으로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전정권 5년간 운동권 좌파가 정부요직 곳곳에 자리잡은 데다가
국회는 아직도 과반을 훤씬 넘는 좌파가 차지하여 자기들 마음대로 하고 있다. 얼토당토 않는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질 않나, 아무 잘못도 없는 한동훈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며 난리 치더니, 진짜 조용히 국익을 위해 출중한 능력을 쏟고 있는 박진 외교장관까지 해임건의를 결행하고 말았다. 김정숙 여사는 어떠했는지 반문하고 싶다. 방송에서도 민주당에서도 입 닫고 있다.비싼 옷 뿐만 아니라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여행까지 다녀도 아무렇지 않다.
추미애와 한동훈, 강경화와 박진 장관을 비교해 보면 내로남불을 넘어선 천양지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추미애는 아들 군 휴가문제를 제보한 군인에게 알지도 못하는 이웃아저씨라고 덮어 씌우는 것을 상기해 보면 알 것이고, 강경화는 외교와 국익에 대하여 제대로 고민해 보지도 않은 통역하던 사람을 외교장관에 앉혔다.정부와 입법부는 차치하더래도 사법부와 언론을 보면 기가 막힌다.
우선 신뢰와 양심이 생명인 사법부에는 거짓말을 공공연히 하는 김명수가 수장으로 버젖히 자리 지키고 있으며 곳곳에 자기편 사람들과 좌파.사상에 물든 법관들을 요소요소에 박아 놓았다. 이준석 가처분 인용건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법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법치국가의 최후보류임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장마져 뻔뻔스럽게 거짓말 하고 민주당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다. 곳곳에 좌파적 생각이 양심인양 그들의 사상과 입맛에 맞는 판결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혹자들은 이재명을 여러사건으로 기소한다해도 대법원까지 가면서 혐의가 없어질 것 같아 기소한다 해도 마음놓을 수 없다고 한다.
지난번 경기지사 선거 방송에서 거짓말하고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나왔음에도 대법원까지 가면서 결국 살아나게 된 것과 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권 동안 저지른 많은 죄들을 수사하면 또 적폐청산 한다고 하고 해수공무원 피살사건등 이미 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적폐수사라며 떠든다. 감사원의 소환 방식 조율에도 무레하다고 한다.
또한, 기소해봤자 좌파 판사들이 살려 줄 공신이 크기 때문에 섣불리 기소도 못할 판이다.죄를 짓고도 오히려 판사들에 의해 면죄부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판사들이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고 하지만 법은 고무줄 잣대가 되었고 양심은 사상으로 물들어 버린 것 같다. 그래서 이젠 판사가 어떤 사람인가부터 먼저 보게 되고 누군가에 따라 판결까지 예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자유 민주주의 나라인가?
제4부라고 하는 언론은 또 어떻게 되었는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민노총과 전교조가 나라를 망친다고 말한다. 그런 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가 모든 언론을 장악한 지 오래되었고 좌파 성향의 그들이 모든 것을 죄자우지 하기에 이번 자막 거짓 방송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그들의 편에서 진두지휘한 방통위원장은 아직도 버티며 해꼬지하고 자유우파 성향의 티비조선같은 종편방송을 점수조작으로 통제하는가 하면 공영방송이라는 주요 방송은 누가 보아도 편파적이란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래도 시청료를 거두고 세금 내서 좌파방송에 지원까지 해준다.
교통방송의 김어준을 보면 알 수있다.
외국 방송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을 비난하는 보도가 있다해도 오히려 잘 못 들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할 텐데 최고의 전문가들도 판정불가라는 데에도 윤대통령을 욕되게 하려고 광우병 머리 송송같은 거짓을 공공연하게 자막으로 조작해서 방송으로 내놓는가 하면 이에 편승 민주당 원내총무라는 사람은 엠바고가 걸렸는데도 사전에 어떻게 미리 알고서 이거다싶어 기다린듯 떠들어대는 이 나라가 이상한 나라가 아닌가?
국익과 국민은 없고 자기당과 내편만 지키려는 꼴을 보면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 환생한 느낌이 들고 김일성 주체사상이 우리 가까이에 까지 뿌리가 뻗쳐 있다는 현실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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