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말들이 많다?

정말로 말이 많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과 같은 상황인 것인지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수는 없듯이 구태여 조목조목 따지고 든다면 작건 크건 뭔가의 문제가 있을 것은 분명하다.

내년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앞두고 경상남도는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임기직 3급)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2명이 응모를 했으며, 결국 지금의 박00 사무처장이 임명이 되었다.

그런데 박00 사무처장이 부임하자 지역의 이런저런 자리에서 이러쿵 저러쿵 어떤 말들이 많았다.

그 말은 아직도 간간히 식사자리나 술자리 또 찻자리에서 입담 꽤나 한다는 사람들의 주전부리가 되고 있다.

따라서, 본 기자가 박00 사무처장의 프로필 자료를 요청해서 확인을 한 다음에 부득이 본인과 전화로 통화를 했다.

그 결과로 기자의 생각을 말한다면 ‘차(茶)와의 인연 등’ 의혹 부분에는 30여년의 경력을 확인할수 있었고, ‘지역 국회의원 배후설’은 서로의 생각이나 주장에 맡길 수밖에 없을것으로 보였으며, ‘다방면에서의 사회적 경험 내지는 경력’ 부분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낄수 있었다.

다만,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 그리고 정치적 입장에서의 행적은 본인의 말대로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써 나아가 더불어사는 사람이 살아 가면서 사적인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럴수 있겠다 이해를 하면서도 어떤 상반된 입장의 사람들 눈에는 결코 곱게만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 보였다.

그러니, 기자가 나름의 어떤 결론을 내린다면 박00 사무처장은 ‘사람으로서 사적인 문제를 제외 한다면, 우리 차(茶)에 대한 확실한 자부심을 엿볼수가 있었고,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어떤 의지도 확고하다’ 말할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박00 사무처장에 관련해서는 말이 많은 것이 아니라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 것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