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20년 하동군수해피해배상주민대책위원회 이갑재 위원장을 비롯하여 당시 피해주민과 화개면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은 최근 태풍 힌남노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방문하고 1천만원의 위로금과 하동녹차티백 50박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주민대책위는 500만원을 하동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오는 26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포항시에 전달한 위로금과 성품 그리고 장학금은 지난 2020년 8월 집중폭우로 인하여 수해피해를 당한 하동군 관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정부로부터 받은 배상금 가운데 일부를 모아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2020년 하동군수해피해배상주민대책위원회는 집중호우 피해의 대책마련에 공로가 많은 윤상기 전 하동군수, 박인환 전국수해대책위원장(구례군), 하동군청 손채성 주무관, 임종갑 화개악양농협장 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성춘 대표기자.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