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동 대원 베스트 대원상, 강성원 조장·이진희 대원 우수대원상 수상

*. 진교면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마친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지킴이로써 빼어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진교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 진교면 소재 진교면 복지관에서 제17대 정은하 대장의 이임과 제18대 이정우 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강영승 면장을 비롯해 김현일 진교파출소장 등 면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진교면 자율방범대 김보성 사무장의 사회로 행삭다 진행된 가운데 지난 2년동안 진교면 자율방범대를 진두지휘 해 온 17대 정은하 이임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자율방범대의 추진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고민하고 노력을 했었다’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준 대원들에게 그리고 어떠한 순간에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이학희 자문위원장님 등 자문위원님들고 역대 대장님들께도 정중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정우 대장과 이성대 부대장의 새로운 동력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제18대 대장이 되어 향우 진교면 자율방범대의 활동에 2년간 중심축이 될 이정우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동안 방범, 봉사 활동의 선두에서서 더욱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을 드린다’밝히고, ‘이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대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가정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실천으로 확실하게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강하게 피력했다.

또, 이날 진교면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서 ‘제15대 박경진 대장과 엄민웅 자문위원에게 대원들의 감사패가 최진동 대원에게는 베스트 대원상이 수여’되었으며, ‘장성원 조장과 이진희 대원에게 우수대원상, 강비중 대원에게 경상남도경찰청장 감사장, 정은하 대장과 김동재 대원에게 하동경찰서장 감사장, 아명학 대원에게 하동군의회 의장 표창장, 지동선 조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장, 이재윤 조장에게 하동군수 표창장, 천종규 조장에게 진교면장 표창장’이 전달 되었다.

한편, 국내의 자율방범대는 지난 1953년 ‘주민 야경제도’로 시작되어 현재 전국 4,225개 조직에 100,442명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체계적 운영과 지원이 불가능 했었는데, 2022년 4월 5일 관련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사회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데 비해 관련 법 미비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서 마침내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장성춘 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