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하승철 54.6%, 국민의 힘 이정훈 29.4%,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6.5%

정당지지 국민의힘 59.7%, 더불어민주당 16%, 정의당 3.6%, 기타정당 6.5%

어쩌면 무척이나 치열해 보였던 ‘국민의 힘’ 하동군수 후보자 선택의 과정에 비춰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이 결정된 이후 <본지>에서 실시한 첫 여론조사 결과에서 아직은 하동군민들의 마음에 눈에 띄일 만큼의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후보자별 하동군수 적합도

하동정론신문·경남연합일보·미래한국연구소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PNR에 의뢰해 5월 12일 실시한 하동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여론조사 지지도 순> 국민의 힘 공천에서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하승철 후보(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1급))이 54·6%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본지에서 지난 3월 28일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자 적합도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43.4%에서 11·2%가 오른 것이다.

그리고, 윤상기 현 군수와 경선의 과정을 거쳐서 국민의 힘 후보로 선택된 이정훈 후보(전 경남도의원)는 29.4%로 국민의 힘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보였던 23.1%에서 6.3%가 올랐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국민의 힘 유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윤상기 현 군수의 지지율 16.6%가 무소속 하승철 후보에 11.2%와 국민의 힘 이정훈 후보에 6.2%로 각각 나눠져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유추해 볼수도 있어 보인다.

특히, 국민의 힘 유력 예비후보 대상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기타 다른후보를 지지한다는 여론이 6.4%로 나타났었고, 이번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후보의 지지율이 6·5%를 보이면서 지난 국민의 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본지>의 여론조사가 거의 정확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아울러,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 여론조사 당시 하승철 후보와 이정훈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나타난 하 후보 52.5%와 이 후보 25.3%라는 결과를 봤을때도 그 정확도는 또한번 입증이 된 것으로 볼만하다.

이어, 오는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하동군수 후보 적합도에서 이들 3명의 후보 외에 기타후보지지 3.1%, 지지후보 없다 1.5%, 잘모른다 4.9%로 조사 되었다.

-. 각 정당별 지지도

그리고, 정당지지도는 국민의 힘 59.7%, 더불어민주당 16%, 정의당 3.6%, 기타 다른정당 6.5%, 지지정당없다 13.3%, 잘모르겠다 0.9%로 나타나 앞선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 대상 여론조사 당시 정당지지도와 비교할 경우 국민의 힘 지지율은 75.6%에서 59.7%로 급격하게 추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0.5%에서 16%로, 지지정당없다가 6%에서 13.3%로, 기타다른정당지지 3.1%에서 6.5%로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이번 여론조사 결과 차기 하동군수 선택에 있어 군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풍부한 행정경험 30%, 공약 및 미래비젼 23.4%, 소통능력 18%, 지역 기여도 11.4%, 소속정당 9.7%, 잘모르겠다 7.6%로 나타나 하동 군민들의 군수후보 선택기준이 ‘특정정당’이 아닌 ‘인물중심’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밖에 각 후보자들의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전체의 54.6%를 차지한 무소속 하승철 후보는 지역별로는 청암면, 옥종면에서 최고 62.2%를, 화개면, 악양면, 적량면에서 45.5%로 최저를 차지하는 등 대체적으로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 54.8%, 여성 54.3%로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 63.9%를 최고로 40대 45.5%가 최저를 보였다.

또 각 정당별에서는 무소속 하승철 후보가 기타다른 정당지지자로부터 76.9%를 최고를 얻었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자에서 28.6%의 최저를 보였으며, 후보선택의 기준에서는 하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77.5%로 최고의 지지도를, 소속정당에서 22.1%로 최저로 나타났다.

국민의 힘 이정훈 후보는 금남면, 금성면, 진교면 33.3%를 최고로 하동읍, 횡천면, 고전면 25.6%로 최저의 지지율을 보였고, 남성 30.8%, 여성 28.1%로 남성으로부터 다소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이 후보는 만18~20대 31.5%를 최고로 50대 24.5%로 최저를 나타냈으며, 국민의힘 지지자에서 38.8%를 최고의 지지도를 기타다른정당 지지자로부터 10.1%로 최저의 지지도를 보였다.

이어, 이 후보의 경우 소속정당에서 63.1%로 최고의 지지도를 그리고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11.5%로 최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후보는 화개면, 악양면, 적량면 13.6%를 최고로 금남면, 금성면, 진교면 2%로 최저의 지지도를 보였으며, 남성 6.7%, 여성 6.2%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강 후보는 40대 12.8%를 최고로 60대이상 3.2%로 최저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부터 17.9% 최고로, 잘모르겠다는 응답자에서 0%를 최저로 지지를 얻었다.

아울러 강 후보는 소속정당에서 10.5%를 최고로, 잘모르겠다는 응답자에서 1.6%를 최저의 지지도를 받는 것으로 분석할수 있었다.

-. 군민들의 하동군수 후보자 선택기준 지지도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하동정론신문, 경남연합일보,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PNR(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12일 하동군민 만 18세이상 남녀 531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었으며, 조사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81%, 유선전화 RDD 19%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실시하였고, 응답율 10.9%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성춘 대표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