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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이전에 한 사람의 군민으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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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0  0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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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를 믿고 2번의 군수직을 맡겨주신 군민과

전국각지의 하동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저를 자유스럽게 해주신

군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단순한 불만이거나 아쉬움의 표현이 아니라

비정상 불공정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하면서

또한 바로 잡고자 하는 정의의 표명으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하동은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저를 포함하여 3명의 군수가

군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행정을 펼쳐오면서

 

임기 내 단 한 번도 범죄에 연로된 적이 없었던

자랑스러운 하동이며

특히 깨끗하고 투명한 유일한 지역이라고

최근 방영된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언급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별천지 하동과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사람들의 정서이자

오랜 시간 군민들의 염원으로 지켜온

하동만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행정은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그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지 결코 정치가 아닙니다.

 

따라서 어느 개인과 특정 정치공학의 잣대로

순수한 지방자치가 결코 훼손되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을 합법화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 할 수 없으므로

군민의 힘으로 처단되어야 합니다.

 

누군가로부터 하루아침에 묵살 되어버린

민주주의의 근본이 휘둘리고

한 사람의 분탕질로 인해 하동의 기류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봐야 하는 군민들의 답답함과 노여움이

하동을 분열시키고 지역을 매우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솝우화에 나오는 박쥐처럼

여기서는 들짐승이라 하고

저기서는 새라고 하는

기회주의자들의 파편들이 이쪽 저쪽으로 편이 나누어져

하동의 미래를 발목 잡고 있습니다.

 

하동 군민들이 저를 두 번이나 믿고 선택해주신 이 자리

민선 7기 잘 마무리하고 그저 말없이 떠나고 나면

누군가가 대신 할 수도 있겠지만

하동사람으로서 하동군수로서 그냥 아무 일 없듯

그냥 묻고 지나치기엔 너무 무책임한 처사고

또한 군민들의 분노를 삭일 수 없기에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입니다.

 

하동 군민을 함부로 짓밟고

무너트려야 할 민심이 결코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군민을 혼란에 빠뜨려

군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었고

씻을 수 없는 생채기로 파헤친 소행들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는

군민들의 소리를 경청해야 합니다.

 

참꽃과 개꽃은 다릅니다.

참된 것이나 좋은 것이 아닌

혹은 함부로 된 것이라는 뜻의 접두사

참인 진에 대립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참과 거짓을 가려 낼 줄 아는 우리 하동 군민들에게

지금 즉시 잘못을 사죄드리고 바로잡아서

희망과 미래가 가득한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202259일 하동군수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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