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하영제 의원은 지난달 2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하동군′ 다시 희망을 봅니다!” 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복지관의 출입자 방역관리에도 불구하고 행사장내 출입자명부관리와 손소독 등 자체 방역관리를 재차하며 코로나 19 방지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하의원은 하동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릴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이전의 방식(유인물 배부)이 아닌 영상물을 국회의원이 직접 지역민에게 설명하는 새로운 포맷이였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당직자 위주의 보고회였지만 하동의 직면해있는 현안풀이와 국회에서의 활동, 보이지 않은 숨은 노력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의에서 섬진강유역 환경청 신설에 관하여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긍정적 답변을 받은 것을 비롯해 PPT를 통해 2018년 수해 보상 및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 법안, 사천MRO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MRO 직접 수행 저지 법안 등, 공익 직불금, 외국인근로자 숙소, 해양산업활성화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소개했다.

그리고, 어민들을 위한 사천 해양경찰서 신설과 하동 2022 세계 차 엑스포 개최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였으며, 특히 올 9월에 발표되었던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56개 사업 중 경상남도 사업이 10개이며, 이 중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남해 삼동-창선 4차선 확장 공사, 사천 사남-정동 국도 대체도로 4차선 신설 공사가 반영되었고 이 3개 사업의 사업비 규모만 1조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행자부 특별교부세 역시 사천 15억, 남해14억, 하동 13억 으로 총 42억으로 지역예산 확보에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하영제의원은 “사천.남해.하동을 최고의 자치단체로 이끌어 갈 것이라 말하고, 부득이 인원제한이 있는 시점에서도 귀한 걸음으로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들과 하동군민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며 의정보고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