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지난주 5·6학년을 대상으로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끝들마을에서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섬진강은 내 친구, STAR+ 오색별 꿈키움학교’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섬진강의 자연과 인문환경을 담은 하동군과 구례군 등 인근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 문화, 생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나의 꿈을 심고 키우는 꿈키움 생태화분 만들기와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 여행 활동을 하며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섬진강에서 놀고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섬진강 건너편 마을에서 체험활동을 한 것은 처음인데 하동군과 구례군, 광양시 모두의 섬진강이라고 생각하니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섬진강을 더 아끼고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말숙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섬진강을 느끼고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계 및 지역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