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별천지 하동행복교육네트워크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행복교육지구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노량초 하동행복교육네트워크는 교원, 학부모, 지역 기관장이 함께하면서 지역의 위인인 정기룡 장군의 생애를 공부하면서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지표를 찾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한 이번 연수는 ‘불패신화 정기룡 장군을 통해 미래를 배우다’라는 주제로 하동교육장을 역임한 강대룡 강사를 모시고 60전 60승 정기룡 장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노량초 행복교육네트워크 회원들은 그동안 ‘육지의 이순신 장군’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임진왜란에 큰 공을 세웠지만 그 업적이 잘 전해지지 않는 금남면의 위인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기룡 장군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겨주어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게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의 위인을 알게 된 계기가 돼 참 좋았고 앞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주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주고 싶다. 또한 이를 통해 미래 자신의 꿈도 함께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도록 안내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하동행복교육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