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작년보다 한 열흘 일찍 찾아왔다. 한 이십일 전부터 양지바른 매화가 피기 시작하더니만 벌써 섬진강 양안은 매화가 흐드러졌다.광양매화축제도 일주일 당겨 지난 8일 개막되었다. 그런데 일찍 찾아온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화려한 봄꽃의 유혹보다

하동군민신문   2019-03-15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베트남 하노이로 쏠리게 한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에는 어떤 규칙이 있었을까 ? 트럼프는 북한이 입고 있는 군복을 벗으면 따뜻한 새 옷을 주겠다고 하고 김정은은 트럼프가 옷만 벗겨 알몸을 만들어놓고 약속한 옷은 주지 않고 호두머니

하동군민신문   2019-03-08

한 5~6년전이었을까?우리 하동에는 지나가는 강아지도 5만원권 물고 다닌다는 우스개 이야기가 있었다.군수를 비롯한 의원들을 뽑는 지방선거에 막대한 금전이 살포되고, 유언비어가 난무했다하동의 식자들은 혼탁하고 부패한 선거풍토를 개탄하면서 조합선거가 하동

하동군민신문   2019-02-22

하동지역 3·1운동의 효시는 1919년 3월 3일 양보면 출신 정세기‧정윤기‧정성기 선생님 등이 주도한 하동장터 만세시위였습니다.그리고, 3월 18일 박치화 선생이 주도한 하동장터 만세시위가 두 번째로 있었으며. 당시 박치화 선생

하동군민신문   2019-02-22

3·1 독립 혁명절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스스로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 저항운동이다. 한국 독립운동사에 커다란 분수령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민족 운동 등 세계 약소민족의 독립 운동사에

하동군민신문   2019-02-22

"YOU ONLY LIVE ONCE –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 ”저축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보다,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는 욜로족이 젊은 세대에 유행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언론이나 정부도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하동군민신문   2019-02-13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나이인 이승우가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중국과의 아세안컵 축구시합이 있는 날에 이승우가 돌발행동을 한 탓이다이승우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몸을 풀었다.하지만 후반 35분경 마지막 교체 출전 선수로

하동군민신문   2019-01-25

올해는 하동에 공의원이 설치되고 서양의학이 들어온 지 100년째 되는 해이다.새해 벽두부터 하동에 유일하게 응급실이 있는 새하동병원이 문을 닫아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인근도시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린다. 새하동병원은 1998년 1

하동군민신문   2019-01-25

한때 중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노래로 드라마 연속극 천로(天路)의 주제가 ‘청장고원(靑藏高原, 티베트고원)’의 일부분이다. ‘그 누가 아득한 태고의 부름을 가져 왔는가? 그 누가 천년의 희망을 남겨 놓았는가? 아아 나는 한줄기 산과 강을 보았다네. 끝없

하동군민신문   2019-01-21

NGO는 비정부 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를 말한다. 즉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시민단체의 기능은 서비스(service),권익옹호(advocacy),임파워먼트(empowerment),풀뿌

하동군민신문   2018-11-23

장자(莊子)의 제물편에 나오는 호접지몽(胡蝶之夢)입니다.어느날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습니다.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즐겁고 유쾌했지만 자기가 장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그러다가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누워있는 자신은 분명 장자였습니다.그

하동군민신문   2018-11-15

장자(莊子)의 제물편에 나오는 호접지몽(胡蝶之夢)입니다.어느날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습니다.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즐겁고 유쾌했지만 자기가 장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그러다가 문득 잠에서 깨어나 보니 누워있는 자신은 분명 장자였습니다.그

하동군민신문   2018-11-12

문화라는 글자의 ‘文’은 원래 무늬를 나타내는 말로 사람 몸에 문신을 한 모양이며, ‘化’는 사람이 모양을 바꿔 다른 사람이 된다는 뜻을 합한 글자로 '되다'를 뜻한다. 이 두 글자를 조합하면 자기의 무늬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여 하

하동군민신문   2018-10-15

문화라는 글자의 ‘文’은 원래 무늬를 나타내는 말로 사람 몸에 문신을 한 모양이며, ‘化’는 사람이 모양을 바꿔 다른 사람이 된다는 뜻을 합한 글자로 '되다'를 뜻한다. 이 두 글자를 조합하면 자기의 무늬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여 하

하동군민신문   2018-10-12

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개발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 우선적일 수 밖 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러한 개발정책의 뒷면에는 후유증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방정부의 기업설립 인허가에 따른 문제 제기가 급

하동군민신문   2018-09-17

강복수(태조) 하동기자협회 간사장하동군민신문 지면평가위원지방정부 단체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개발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 우선적일 수 밖 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러한 개발정책의 뒷면에는 후유증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하동군민신문   2018-09-16

도비 문찬인초가을인데 비가 심상찮게 내렸다.호우경보, 주의보가 몇 번 내리고 하루걸러 사흘씩 비가 내렸다.사람들은 가을장마라 하나 기상청은 애써 장마가 아니라 한다.왜 장마가 아니라고 강변하는지 그 이유는 모르지만 비가 길게 오래 내리면 장마 아닌가?

하동군민신문   2018-09-12

도비 문찬인 2015년 1월 13일자 경남매일에 보도된 기사이다.“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와 함께 하동 100년 미래의 먹을 거리를 제공할 대송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중략)대송산업단지는 이날 착공과 함께 오는 2017년 12월

하동군민신문   2018-09-02

강복수(태조) 하동기자협회 간사장 하동군민신문 지면평가위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은 항상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바로 민선 7기 하동군정이 2018년 새로운 지표로 내세운 것이 “행복한 군민 튼튼힌 하동”이다. ‘지방정부 지

하동군민신문   2018-08-24

도 비 문찬인 한 십년이 채되지 않았을 때 적량 삼화실 가는 길 공드림재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다.깊고 깊은 지리산 골짝으로 거기에다 녹차의 본향인 하동에 커피를 팔려고 온 것이다.가게 이름이 ‘양탕국’ 양놈이 마시던 탕국이다.조선 말기 대한제국시절에

하동군민신문   2018-08-24